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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원한 친구, 프레피 만년필

아이S'티 Daily

by 아이S'티 아이S'티 2019. 5. 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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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영원한 친구, 프레피 만년필



안녕하세요. 아이S'티(아이스티)입니다. 


이번 글에선 제가 근 3년간 사용했던 만년필을 소개하는 리뷰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여러분 글쓰는 거 좋아하시나요? 저는 책 읽는 걸 좋아한다..? 책을 음미하는 걸 좋아합니다. 책에서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단어들을 만나게 되면, 설레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그 단어를 어떤 종이에 정결하게 그려갈 때 신비롭다는 생각도 들고요. 한 8년 전에 좋아하던 브랜드 캄포마르지오에서 포트폴리오백을 구입하면서 11만원 상당의 만년필이 눈에 들어와 구입하게 되면서 만년필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만년필로 쓰면 글씨가 잘 써질 것 같지만, 사실 글쓰는 건 손이고, 그 손을 움직이는 건 육체이고, 육체는 마음으로 조종되죠. 그 땐 정말 악필 중에 악필이였지만, 어쩌다가 그렇게 된 건지를 생각해보면, 조급함이 마음 속에 자리 잡으면서 악필과 페필(페스트 필기?) 습관이 자리 잡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계기로 인해 한 순간에 저의 글씨체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한 6개월 전쯤이네요. 그 후로 부터 글쓰는 것이 더욱 즐거워졌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땐 종이에 적힌 문장이나 단어들에 어떤 감정도 들어 있을 것 같지 않지만, 그 안에는 "음"이 들어 있습니다. 우린 그걸 본 순간 마음 속으로 음미하게 되죠. 이처럼 글이란 참 신기하고도, 말보다 더 많은 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제가 구입한 구식 타자기도 한 번 소개해 볼게요.



제가 쓰는 프레피 만년필은 시중에서 흔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문방구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3,000원입니다. 아직 몽블랑이라는 만년필을 사용해보지 못해서, 그립감이나 글씨의 느낌들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곧 쓰게 될 겁니다. 애니웨이.



구성품은 만년필 1자루와 카트리지 2개가 있습니다. 카트리지 하나는 별도로 되어 있고, 하나는 만년필에 들어 있습니다. 뚜껑을 돌려서 열으면 아직 합쳐지지 않은 상태로 들어 있습니다. 그럼 장착(?)방법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만년필 펜족이 있는 안쪽에 보시면 뾰족하게 나온 곳이 있는데요. 여기로 카트리지 볼을 끼면 잉크가 펜촉으로 스며들게 됩니다.



이 볼을 펜촉 바늘과 합체시킵니다. 힘은 살짝만 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합체됩니다. 여기까지 하셨다면, 나머지 뚜껑도 합체해 주세요.



앞에 있는 만년필이 제가 한 7개월 동안 사용한 녀석이고요. 4번째 정도 되겠군요. 새 것과 완전히 다르죠? 계속 쓸 수 있지만, 여러번 떨어트려서 그런지, 펜 뚜껑이 갈라져서 사무실에 놓고 쓰고, 새로 구입한 건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려 합니다.



어느덧 제 글씨체와 제가 쓰는 글들을 보면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블로그 이웃분들도 한 번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닿는 문구가 있다면, 핸드폰보단 메모장에 정결한 글씨체로 써보는 건 어떠실런지요. 글을 쓰게 되면서 집중도가 더 높아지는 것 같고, 생각의 깊이가 더 깊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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